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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자율성정도와 전문직 자아개념간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효율성 있
는 간호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P시에 위치한 2개의
종합병원에 재직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 표출하여 선정하였으며, 총 300부 중 내용이
미비한 38부를 제외한 262부의 자료가 자료분석에 이용되었으며, 자율성 전문직 자아개념의
척도를 활용하여 1996년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로 한 달간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임상간호사의 자율성 정도는 152.68±18.48로 중간 수준의 전문직 자율성을 나타내었으
며,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는 총점은 평균 70.65±8.20점이었고 문항별 평균 점수는
4점만점에 평균 2.62점으로 중정도의 수준을 나타내었다.
2. 임상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의 차이는 임상경력(F=4.49 p<0.01), 현직위
(F=3.49 p<0.05), 학위중 여부(F=3.83 p<0.0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임상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자아개념의 차이는 연령(F=3.52, p<0.05), 결혼여
부(F=7.39, p<0.001), 임상경력(F=3.59, p<0.05), 현직위(F=5.22 p<0.01), 간호직에 종사할 예
정기간(F=8.34 p<0.001), 간호직을 택한 동기(F=5.17, p<0.001)의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차이를 보였다.
3. 자율성과 전문직 자아개념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순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
었다(r=0.42246, p<0.001).
4. 전문직 자아개념에 가장 유의한 영향을 준 변수는 자율성이었고, 그 다음이 결혼여부였
다. 이 두 변수에 의해 전문직 자아개념은 20.6%가 설명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 나라 임상간호사의 자율성과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는 중
정도의 수준이었고, 자율성과 전문직 자아개념는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
으며, 자율성과 전문직 자아개념간에는 순상관관계가 있음을 볼 때 자율성과 전문직 자아개
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간호교육방안과 임상실무환경의 변화 및 실무교육 프로그
램 개발 등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
을 하고자 한다.
1) IMF이후 한국간호상황의 변화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재 연구가 필요하다.
2) 연구대상은 P시에 위치한 2개의 종합병원에 재직중인 간호사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연구
대상을 좀 더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3) 자율성과 전문직 자아개념의 상관성을 고려하여 이들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
램 개발과 구체적인 간호교육방안이 필요하다.
4) 전문직 자아개념을 결정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한 연구가 이루
어져야 할 것이다.
#초록#
Nurses experience role conflict between nursing theory that they learned in school and
clinical nursing practice. This conflict leaf to 1ower self-Image, self-esteem, job
dissatisfaction. Also, the professionalism of nurses is estimatable by the grade of
autonomy. The professional autonomy requires individual and professional obligation
about her decision and performance. A lack of professional autonomy results in the job
dissatisfaction. Job dissatisfaction leads to absenteeism, increased proneness to mental
and physical illness and higher turnover rat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rofessional autonomy and self-concept of
clinical nurses.
Data were collected from 262 clinical nurses in P city from June 1 to June 30, 1996.
The instruments used for this study were made by Arthur(1990) and
Schutzenhofer(1983). The data were analyzed for frequency and percetage, mean, SD,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using
SAS PC+ Program.
The findings were as it follows :
1. The mean of professional autonomy and self-concept were 152±18.48%, 70.65±
8.20(2.62), respectively. These showed mid level of professional autonomy and
self-concept.
2. Professional autonomy of clinical nurses was found to vary significantly according to
total years of clinical experience(F=4.49 p<0.01), position(F=3.49 p<0.05), and state under
study for the degree(F=3.83 p<0.01). Professional self-concept was found to vary
significantly according to age(F=3.52 p<0.05), marital status(F=7.39 p<0.001), total years
of clinical experience (F=3.59 p<0.05), position(F=5.22 p<0.01), the expectant period being
on the duty as clinical nurse(F=8.34 p<0.001), and motivation of choosing nursing(F=5.17
p<0.001).
3. The statistical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nurses' professional autonomy and
self-concept was found as positive correlation(r=0.42246 p<0.001).
4. Professional autonomy was the highest factor predicting professional self-concept
(17.85%). Professional autonomy and marital status accounted for 20.60% in professional
self-concept of clinical nurses.
In conclusion, Professional autonomy and self-concept of clinical nurses showed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 Therefore, nursing education needs to develop
programs and policies to Increase professional autonomy and self-concept of clinical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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